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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 9,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기사입력 2020.08.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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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9번째 코로나19 확진 브리핑.JPG
    사진은 김홍장 당진시장이 26일 9번째 코로나19 확짅자 발생과 관련 비대면 브리핑하는 모습.당진시제공

     

    당진서 9,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당진서 80대 남성이 오전 730분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은데 이어 밀접족자인 70대 남성도 오전 11시 20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시민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9,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당진 2동에 거주하는 80대와 70대 남성이다. 9번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미열, 기침, 가래 등의 증세를 보이다 25일 당진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26일 오전 730분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현재 확진자들은 공주의료원 음암병동으로 이송됐다.

    9번째 확진자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진단검사 전에 당진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사실이 파악돼 현재 응급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응급실에는 환자 6명이 입원을 위해 25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5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이날 오전 910분경 응급실 환자 6명 모두 1인실로 전원 조치하고 940분부터 응급실 방역소독을 완료했. 응급실은 소독약품 환기를 위해 2시간 동안 폐쇄한 뒤 정오에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 지침에 따라 역학조사 후 접촉자가 없는 경우 해당 장소를 비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나 당진종합병원 응급실의 경우 1일 수많은 이용자가 있어 추후 해당 장소에서 유증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확진자는 80대 고령자로 기억에 의한 동선파악이 어려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최근 의료기관 이용 내역 및 약국처방 내역 등 자료요청을 했으며 당진경찰서에 핸드폰 위치 값 조회도 요청한 상태다.

    시는 심층역학조사 실시 후 추가되는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추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가 지속돼 중대본은 지난 23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시키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대면 모임 또는 행사를 모두 집합금지 조치했다이 같은 조치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확진자 발생 시 입원, 치료비 및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조치사항들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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