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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소백산 청정 숲에‘수목원’ 조성

기사입력 2020.08.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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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 수목원예정지.jpg
    사진은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일원 단양수목원 조성 예정지 모습. 단양군 제공

     

    단양군,소백산 청정 숲에수목원조성

     

    용부원리 일원 10규모, 2024년 개장 목표 단계적 추진

    60억 들여 희귀·특산수종 숲,자연생태 관찰원 등 조성 예정

     

    단양군이 소백산 청정 숲에 수목원을 조성, 관광 명소를 만들고 지역균형 발전 도모에 나선다.

    군은 최근 힐링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죽령 옛길과 연계한 생태관광 단양수목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일원 10에 희귀·특산 수종 숲과 자연생태 관찰원, 황금정원 등 수목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용부원리는 국도5, 36호선과 중앙고속도로 단양IC가 인접해 교통이 매우 편리한 곳으로 소백산, 월악산 국립공원과 근접해 자생하는 희귀·특산 식물의 수집·보관·연구가 가능한 마을이다.

    또 사업대상지 일원의 기존 수림의 원형을 보전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한 정원화가 가능해 자연친화적인 개발로 사인 암,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달 29일 용부원리 대강 한지역사관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도 가졌다.

    군은 이달 중 산림청에 공립 수목원 조성사업을 신청해 2021년부터는 설계용역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해, 2022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단양군은 781.06의 전체 면적 중 82.3%가 임야다. 군은 올해 초 산림 녹지를 활용한 치유, 관광, 휴양에 경제성을 더하는 산림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각종 관련 사업들의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해 3만 명이 다녀간 소선암 자연휴양림에는 28억 원을 투입해 195m의 하늘 길과 20m 높이의 전망대를 추가로 보완하는 사업을 지난 6월 착공했다.

    또 단성면 대잠리 일원 51에는 50억 원을 들여 치유센터, 명상 숲 등 여가·체험·문화 공간을 마련하는 소선암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은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4년 단양수목원 개장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연친화적인 수목원을 조성,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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