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안군,안흥진성 국가사적지정 박차

기사입력 2020.07.25 13:2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안흥진성 2차 학술세미나 (1).JPG
    사진은 태안군이 지난 24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안흥진성 국가사적지정을 위한 2차 학술세미나’ 를 개최한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안흥진성 국가사적지정 박차

     

    2차 학술세미나 개최 역사적 위상 재고

    안흥진성 역사자료 수집 및 가치 홍보

     

    태안군이 안흥진성에 대한 2차 학술세미나를 개회하는 등 국가사적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군은 안흥진성의 역사자료를 확보하는 등 문화재적 가치를 홍보해 역사적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4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 안흥진성 국가사적지정을 위한 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태안 안흥진성의 축조와 문화재적 가치)을 시작으로 태안 안흥진성 성안마을 발굴현황과 특징(이호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태안 안흥진성 축성 실태와 고고학적 특징(서정석 공주대 교수) 태안 안흥진성의 현대적 활용 방안(유현재 경상대 교수)이 제시됐다.

    또 이어진 토론회에선 심정보 한밭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백성종 한성문화재연구원 연구실장정의도 한국성곽학회 회장진호신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연구관이 안흥진성에 대한 종합 토론을 벌였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흥진성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해, ‘안흥진성이 국내 대표적인 진성문화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앞으로 안흥진성을 체계적으로 종합정비해,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안흥진성을 국가차원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지난 13일에는 민선73차년도 제1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에서 220만 충남도민의 뜻을 모아 충남 15개 시장군수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안흥진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건의한 바 있다.

    한편,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충남기념물 제11호로 성벽 내 각자석을 통해 1583년에 처음 축성됐음이 확인됐으며 문헌기록에 축성의 연도배경결정 및 완공시기가 명확하게 제시돼있고, 전국의 통제영방어영수영수군진성 중 보전상태가 가장 양호해 수군진성(水軍鎭城)의 원형을 볼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태안/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