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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하르방도“마스크 착용하세요”

기사입력 2020.07.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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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돌하르방도 마스크착용.jpg
    사진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있는 돌하르방에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마스크가 씌워져 있다.

     

    제주,돌하르방도마스크 착용하세요

     

    제주는 요즘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열제를 먹으며 제주를 여행한 서울 광진구 A (70대 여성)의 딸과 여동생 등 접촉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주시 한림읍 해빈사우나의 매점 주인과 직원정다운사랑방 찻집 주인과 직원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매점과 찻집 주인은 16일 서울 광진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 (70대 여성)의 딸과 여동생이다. A 씨는 9일부터 56일 동안 제주를 방문해 사우나와 찻집 등을 이용하고 서울로 돌아갔다. 조사 결과 제주에 머물던 11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지만 마스크를 거의 착용하지 않고 해열제만 복용했다. A 씨와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 40명을 비롯, 전체 접촉자는 100명이 넘는다.

    제주도는 한림읍 종합경기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 중이다. 유치원 5곳과 초중고교 9곳은 이날 등교가 중지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광진구 확진자는 서울에서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는데 관리 대상에서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자가 격리해야 할 접촉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으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팀=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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