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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흥진성 국가문화재 승격” 한목소리

기사입력 2020.07.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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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시장군수협 태안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공동건의.jpg
    사진은 충남시장·군수協,이 지난 13일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민선7기 3차년도 제1차 회의에서 ‘태안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 안흥진성 국가문화재 승격한목소리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만장일치로 공동건의문 채택

    보존 상태 가장 뛰어난 수군 방어영 등 역사적 가치

     

    충남지역 시장·군수들이 지난 13조선시대 수군진성(水軍鎭城)의 원형이 잘 보존된 태안 안흥진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공동 건의하고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충남시장·군수,은 이날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민선73차 년도 제1차 회의에서 태안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공동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흥진성은 충청도에서 유일하게 축성된 수군 방어영이자 전국 수군 관련 성곽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진성의 원형을 볼 수 있는 충남기념물 제11호다.

    근흥면 정죽리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성벽 내 각자석을 통해 1583년에 처음 축성됐음이 확인됐으며 문헌기록에 축성의 연도배경결정 및 완공시기가 명확하게 제시돼있고, 특히 전국의 통제영·방어영·수영·수군진성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진성(鎭城)’의 원형을 볼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충남 15개 시장군수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안흥진성은 조선시대 수군진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4개 성문과 성벽 원형이 보존되어 있으며, 충청도 수군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성곽으로, 역사적 가치와 유적 보존상태 등을 고려할 때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해 국가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을 대표하는 수군진성이자 수군방어영 유적인 안흥진성을 모든 국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태안군은 안흥진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및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 발굴조사, 학술연구용역, 학술세미나 개최, 수목정비사업, 문화재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안흥진성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진성 문화재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이와 함께,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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