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부여 궁남지 천만송이 연꽃 만개 ‘관광객 유혹’

기사입력 2020.07.09 13:0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부여 궁남지 연꽃 만개.jpg
    사진은 부여궁남지에 연꽃이 활짝 핀 모습.부여군제공

     

    부여 궁남지 천만송이 연꽃 만개 관광객 유혹

     

    코로나19로 서동연꽃축제는 취소,광객 발길은 줄이어

     

    부여군 궁남지에는 요즘 천만송이 연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은 매년 개최하던 서동연꽃축제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했으나 많은 관광객들은 만개한 천만송이 연꽃과 그윽한 향을 느끼고자 부여 궁남지를 찾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당초 코로나19 여파로 연꽃 축제를 취소하면서 궁남지를 찾는 관광객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연꽃이 만개한 요즘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취소된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감염예방 홍보와 더위 대비 쉼터조성 등 편의시설 설치를 이미 완료하고 방문객들이 연꽃 관람 시 생태 연지 내 물 뱀, 가물치 등이 출몰할 수 있으므로 노약자와 어린이 등이 놀라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 관계자는 군은 수시로 궁남지 제·예초 등을 실시해 깨끗한 연지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앞으로도 궁남지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현 부여군수는 비록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서동연꽃축제는 취소했지만, 수많은 관광객들이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궁남지의 연꽃을 보러 방문하는 점을 감안하여 지난 9일 연지 탐방로의 상태와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직접 살피며 현장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부여군의회 의원과 부여군생활개선회원 20여 명이 동행해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도 병행했다.

     

    부여/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