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방역당국‘비상’

 

 

 

 

 

카자흐스탄 입국 외국인 3명 7일 코로나19 확진

 

층남 당진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시는 카자흐스탄 발 해외입국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적의 해외입국자 3명은 지난 5일 같은 비행기 편으로 입국한 후 콜밴을 이용해 당진에 도착, 6일 오전 10시경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소는 역학조사로 확진자의 기본 동선을 파악했으며 기본 동선에 포함된 자가격리지와 1차적으로 확인된 동선에 대해 이날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는 7일, 오후 1시경 천안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며, 시는 앞으로 CCTV와 신용카드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 심층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재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장 시장은 “시민들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