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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도 풍성사구 출입금지 기간 연장

기사입력 2020.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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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우이도 풍성사구(복원후) 모습.jpg
    사진은 우이도 풍성사구가 복원되고 있는 현재의 모습.다도해해상국립공원제공
     

     

    신안 우이도 풍성사구(2015년 복원전) 모습.jpg
    사진은 우이도 풍성사구가 2015년 복원되기 이전의 모습.다도해해상국립공원제공
     

     

    신안 우이도 풍성사구 출입금지 안내도.jpg
    사진은 우이도 풍성사구 출입금지 기간 안내도.다도해해상국립공원제공

     

    우이도 풍성사구 출입금지 기간 연장

     

    20251231일까지 출입 금지

     

    전남 신안군 도초면에 위치한 우이도 풍성사구의 출입금지 기간이 20251231까지 연장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천규)는 이달 15일 종료 예정인 우이도 풍성사구 출입금지 기간을 원상복원 등을 위해 20251231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관리공단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 도초면에 위치한 우이도 풍성사구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경관자원으로서 풍성사구를 둘러싼 주변 환경의 변화(식생, 기상, 인공구조물, 인위적인 행위 등)로 사구 침식이 가속화 되면서 그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지난 2011년도부터 우이도 풍성사구의 원형을 회복하고자 모래이동 방해요인 제거 및 지형변화 모니터링 등을 시행해 사구 정상부에 모래가 쌓이는 효과를 얻었다.

    그러나 그동안 모래이동 방해요인을 제거해 사구 정상부에 모래가 퇴적돼 일부 복원성과는 얻었으나, 현재 사구 정상부의 퇴적된 모래가 성촌(북측)과 돈목(남측) 해변 방향의 사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퇴적 량의 균형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공원사무소 측은 사구 정상부의 일정한 사구 높이 유지에 방해되는 주요 요인을 파악한 상황이어서 이러한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득이 정상적인 경관자원을 복원을 위해 출입통제 기간을 연장했다.

    오창영 해양자원과장은 사구의 정상부에 지속적인 모래퇴적을 유도하고 과학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방향을 마련하는 등 우이도 풍성사구가 원형을 되찾을 때까지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출입금지 기간을 연장했다. 구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호남/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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