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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27년 만에 메뚜기 떼 습격‘ 수난
13억 인구강국 인도가 요즘 코로나19에 이은 메뚜기 떼 습격으로 수난을 격고 있다.
메뚜기는 바람을 타면 하루에 최대 150㎞를 이동할 수 있다. 성충은 하루에 약 2g을 먹어치우며 한 떼가 보통 수천만 마리로 소규모 라고해도 하루에 사람 3만5000명 소비량과 맞먹는 양의 작물을 먹어 치우고 있다. 인도 당국은 피해 지역에 메뚜기 대응 전문 50여 개 팀과 소방관을 파견했고 차량과 드론을 동원,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다. 하지만 메뚜기 떼의 규모가 워낙 방대해서 이동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다. 주민들은 호루라기 등으로 소음을 내고 연기를 피우며 피해를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뉴스포탈/디지털 뉴스 팀=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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