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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비무장지대 軍 진출 요새화 전단 살포

기사입력 2020.06.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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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비무장지대 군 진출 요새화.jpg
    사진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방부대를 시찰하는 모습

     

    .비무장지대 진출 요새화 전단 살포

     

    개성공단, 금강산 일대 군 주둔 예상

     

    북한군은 남북합의로 비무장화된 지역에 다시 진출해 요새화에 들어가고 남쪽을 향해 삐라(전단)를 살포하겠다고 16일 예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000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평화의 약속을 뒤로 돌릴 수는 없다"고 밝혔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은 대남 군사압박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공개보도' 형식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 군대는 최근 각일각 북남관계가 악화일로로 줄달음치고 있는 사태를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총참모부는 "우리는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와 대적 관계부서들로부터 북남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행동 방안을 연구할 데 대한 의견을 접수하였다"고 덧붙였다.

    북측이 말한 '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는 개성과 금강산 일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포탈/디지털 뉴스 팀=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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