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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송,김정숙 여사 北 김일성 부인으로 소개

기사입력 2020.05.0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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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BS TV 도쿄의 시사 프로그램 ‘닛케이 플러스10 토요일’ 화면 갈무리.jpg
    사진은 일본 BS TV 도쿄의 시사 프로그램인 ‘닛케이 플러스10 토요일’화면 캡쳐

     

    방송, 김정숙 여사 김일성 부인으로 소개

     

    사과 표명 방식 놓고 청와대와 구체적 협의 중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이 김일성 북한 주석의 부인을 소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사용한 것과 관련 청와대에 사과와 정정보도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

    김애경 해외언론 비서관은 4일 청와대 기자단에 공지 문자를 보내 일본 BS TV 도쿄의 시사 프로그램인 닛케이 플러스10 토요일이 지난 2일자 방송에서 김일성 주석 부인 사진에 김정숙 여사 사진을 사용한 것과 관련, 해당 방송사 측에서 이날 문서를 통해 사과 및 정정 보도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과 표명 방식과 정정 내용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제의 방송은 지난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다루면서 할아버지인 고() 김일성 주석의 부인을 소개하는 그래픽에 김 여사의 사진을 사용했다.

    김 여사가 김일성 주석의 첫째 부인과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이라는 점에서 실수가 빚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김 주석은 첫째 부인 김정숙이 1949년 출산 중 숨지자 6·25전쟁 시기인 53년 비서로 일하던 김성애를 새 부인으로 맞았다.

    김정숙은 김 주석의 장남이자 김정은 위원장의 아버지인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어머니다.

     

    뉴스포탈/디지털 팀=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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