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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고제명창 음원CD 무상 배포

기사입력 2020.04.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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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0428 서산시, “서산의 중고제 명창들” 음원CD 무상 배포 2.JPG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심화영 선생 서거 10주기 추모 공연 모습
     

     

    (서산)0428 서산시, “서산의 중고제 명창들” 음원CD 무상 배포 1.jpg
    사진은 중고제 CD표지

     

    서산 중고제명창 음원CD 무상 배포

     

    판소리 중고제 대중화 캠페인 전개

     

    서산시와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임진번, 이하 사업단)은 판소리 중고제(中古制)와 서산 출신의 명창들의 음원 CD를 제작, 무상배포하며 대중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섰다.

    시는 서산의 중고제 명창들CD를 제작해 유관기관과 단체에 무상 배포, 중고제 대중화 캠페인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고제는 전라도 동편제, 서편제와 더불어 판소리 3대 유파(流派)로 충청도와 경기 남부지역에서 성행한 판소리의 중요한 원류다.

    중고제는 책을 읽듯이 덤덤한 맛으로 노래 부르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CD에는 심정순과 방진관, 심상건 등 1910년부터 1930년대 그리고 최근까지 서산 중고제 명창들의 소리 22곡이 담겨 있으며, 음원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음질을 제공한다.

    CD는 잊혀져 가는 서산의 중고제 소리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 문화원, 관련 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고제 대중화 캠페인을 전개해 잊혀져 가는 서산 명인들의 소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더욱 잘 가꿔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지속적인 중고제 홍보를 통해 국립국악원 내포분원 유치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와 사업단은 2019년부터 매달 문화예술과 중고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이는 풍류살롱을 개최하고, 이달의 중고제 명창을 선정해(6월 심정순, 7월 심상건, 8월 방진관, 9월 심매향, 10월 심화영) 포스터와 SNS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심화영 선생 서거 10주기 추모 공연과 기록집을 제작해 서산의 중고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바 있다.

     

    서산/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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