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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매화마름 개화

기사입력 2020.04.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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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마름_신대섭.JPG
    사진은 태안군 원북면 동해리 매화둠벙마을 논에 개화한 매화마름 모습.국립공원태안해안사무소제공

     

    태안서 멸종위기야생생물급 매화마름 개화

     

    태안해안지역 깃대종, 매화둠벙마을에 매화마름서식

     

    태안해안 매화둠벙마을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매화마름이 개화해 학계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태안해안 지역에 깃대종(Flagship species)식물인 매화마름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태안해안사무소에 따르면 태안 해안지역에는 깃대종인 매화마름과 표범장지 뱀 등이 서식하고 있다.

    매화마름은 주로 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급이다.

    꽃은 물 매화를 닮았고, 잎은 붕어마름과 비슷해서 매화마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매화마름은 과거 서해안 일대 논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었으나, 최근 맹독성 농약을 사용하는 등 환경오염으로 서식지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한 종이다.

    김영석 해양자원과장은 국립공원은 멸종위기야생생물급 매화마름 발견 이후 서식지보호를 위해 학술조사와 증식기술을 확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태안해안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매화마름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태안 매화둠벙마을과 협력해 생태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깃대종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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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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