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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근흥중 김성주, 전국소년체전 철인 3종경기 3위
태안 근흥중 3학년 김성주 학생이 지난 27일 충북 충주시 중원체육공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 3종 경기 종목에서 수영 400m, 사이클 10km, 달리기 2.5km를 34분 6초에 완주,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의 작은학교 근흥중은 김 군의 입상으로 철인이 탄생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의 세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진행하는 경기로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다.
이 종목의 선수들은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운동인 만큼 노력과 열정이 매우 중요하다.
김 군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침과 방과 후, 주말 등 쉬지 않고 항상 끈기 있는 자세로 훈련에 임한 결과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 3종 경기 3위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김교학 지도교사는 “김성주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노력과 교육가족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큰 힘이 됐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태안=윤재석 기자 jloves74@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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