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대기초,새 학기 기초학습자료 가정에 발송

 

자율학습 교제 등 선정, 학부모와 책 읽기 등 안내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등 선제적 대응 주목

 

태안 대기초 교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신학기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지난 11일 학생들이 새 학년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기초학습 자료를 전체 학생의 가정에 배포하는 등 맞춤형 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서 주목 받고 있다.

대기초에 따르면 각 학년 담임교사들은 개학이 연기되자 자율적으로 긴밀히 협조해 학생들의 가정학습을 지원하고자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충남e학습터 안내, EBS 온라인 가정학습(콘텐츠)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 e-학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고려해 학년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였고 ▲컬러링북으로 색칠하며 부모님과 감정나누기 및 매일 뉴스 시청하며 가족과 대화 나누기 ▲가족과 함께 성장 영화(예: 학교 가는 길) 보고 소감 나누기 ▲전입생 학부모를 위한 도서(도서명: 행복한 나는 혁신학교 학부모입니다)를 모두 포장해 각 가정에 택배로 발송 했다.

대기초 교사들은 학년별 단톡방으로 도서발송을 안내하고 과제 해결 및 학습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렸다. 또 휴업기간 중 가급적 외출자체, 다중이용시설 이용 출입 자제, 건강 상태 확인, 가정에서의 독서교육의 중요성도 안내했다.

권중기 교장은 “신학기 개학이 연장돼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가정학습과, 독서활동 증진을 위한 책을 선물했다”며“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공백이 최소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