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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청주부부 접촉 펜션·편의점 업주‘음성’판정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 ‘경계’에서 ‘심각’으로 조정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된 청주 부부와 전주 거주자 1명과 접촉해 자가 격리중인 태안 펜션과 편의점 업주가 조기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태안을 다녀간 관광객 청주 부부 2명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바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남면 지역의 한 펜션에 머물렀던 청주 부부 등과 접촉한 펜션 주인과 편의점 업주를 자가 격리 조치하고 모니터링에 들어갔으며 지난 23일 조기 검진을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청주의 확진자 부부 등은 이번 태안 여행 기간 동안 해당 펜션과 편의점을 이용했으며 눈·비 등 기상악화로 다른 장소는 방문하지 않았고 펜션 내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의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군이 운영·관리 중인 체육시설과 노인·장애인시설, 도서관과 박물관 등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해 전면 운영 중단 조치를 내렸다.
특히 군은 군민들에게 대응상황에 대한 ‘안내 문자’를 계속 발송해 가짜뉴스나 오보로 불안해하지 말고 각자의 생업에 전념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가 군수는 “일단 관내 자가 격리자 두 분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자가 격리자들의 잠복기가 끝나는 2월 28일과 3월 1일까지 철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도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거쳐 접촉 의심자 현황을 파악해 발열체크 등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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