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입단식 ‘필승 다짐’

 

우수 신규선수 영입, 직장운동경기부 전력 보강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과 카누팀 선수들이 지난 9일 입단식을 갖고 올해 국내외 각종대회 필승을 다짐했다.

시에 따르면 1990년 창단한 사격팀은 지난해 제14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및 제12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으며, 김영민 선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52개의 메달을 따내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카누팀은 2016년 팀 창단 이후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서산여고 오정은 선수와 서령고 이정민 선수, 전국체전 공기권총 동메달리스트인 최보람 선수까지 사격 팀으로 영입해 팀 경쟁력을 보강하는 등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김현경 부시장은 "서산시 직장경기부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으로 스포츠도시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최신식 전자표적 훈련시스템을 갖춘 서산시종합사격장과 카누팀 전용훈련장인 패들링훈련장, 직장운동경기부 전용 체력단련장 등을 조성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여건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서산/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