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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각광

기사입력 2018.05.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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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0521 해미읍성 상설공연 모습 (2).jpg
    사진은 서산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의 모습

     

     

    서산 해미읍성,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각광

    -요즘 평일 3천명, 주말에는 1만명 방문

    매주 토요일엔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 펼쳐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인기

     

    서산 해미읍성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역사체험과 여행을 함께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요즘 평일엔 3000여, 주말에는 1만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해미읍성을 찾고 있다.

    이는 해미읍성에 조선시대의 유서 깊은 역사와 함께 천주교도들의 박해를 받은 아픔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읍성으로 꼽히는 해미읍성은 충청병마절도사영이 위치한 서해안 방어의 요충지였다.

    특히 이순신 장군은 당시 해미읍성에서 군관으로 달 가량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1866년 병인 박해로 1000여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고문 받다 처형당한 곳이 바로 해미읍성이다.

    해미읍성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해, 23개국의 6000여명의 천주교 신자와 23000여명 관광객들이 운집하기도 했다.

    여기에 해미읍성에선 매주 토요일 줄타기, 퓨전국악 등과 함께 서산 뻘바람, 무궁화예술단, 서산청춘할배 등이 역사와 전통문화가 담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관아, 민속가옥촌, 소원돌탑, 옥사체험, 의복체험, 수문장근무시연 등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국궁체험장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나면 호연지기도 느낄 수 있는 등의 장점도 있다.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인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해미읍성을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 시키겠다.” 고 말했다.

     

    서산=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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