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복령(망개나무뿌리)의 효능 해독작용 탁월  

망개나무는 맹감나무 혹은 청미래 덩쿨로 부른다. 망개나무뿌리는 토복령이라고 한다.

망개나무는 한반도 전역의 야산(野山)에서 자라며 뿌리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능이 좋아서 현대인들에게 필수 약재라고 할 수 있다.

해독작용이 탁월하다는 망개나무뿌리(토복령)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해독이 필요한 현대인에게 좋은 약재다. 특히 간질환에 좋다고 알려진 토복령 효능과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토복령의 효능  

1. 해독작용

토복령의 효능은 해독작용이 탁월한 점을 들 수 있다. 망개뿌리는 우리 몸속에 있는 카드뮴, 니켈 등의 중금속이나 노폐물 등의 온갖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해독작용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망개뿌리를 달여서 10일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2. 이뇨작용

아침에 눈뜨면 얼굴이나 손발이 자주 붓는 분들은 토복령 꾸준히 섭취하면 신장기능을 강화시켜 이뇨작용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부종을 예방하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분들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3. 피부염 완화

피부가 너무 약하다거나 피부 층이 얇으면 염증이 생기기 쉽다. 망개뿌리는 피부에 염증을 유발시키는 독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염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피부에 염증이 잘 생긴다거나 피부가 잘 붓고 빨개지는 분들에게 좋다.   

4. 금연효과

매년 연초가 되면 금연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다. 1년의 절반이 훨씬 지난 지금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패하신 분들도 많다. 망개나무의 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태우면 이미 체내에 남아 있는 니코틴을 풀어준다고 한다. 특히, 금연에서 오는 금단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므로 흡연자들은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  

5. 당뇨와 고혈압 개선

망개뿌리는 당뇨와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 망개뿌리에 들어 있는 루틴이라는 성분은 혈관 벽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압수치를 내려준다고 한다. 고혈압이 있는 분은 망개뿌리가 아니더라도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음식을 평소에 챙겨 드시는 게 좋다.   

6. 간질환  

간과 관련된 질환에 망개뿌리의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간염, 간경화 뿐만 아니라 지방간에도 이로움이 크다. 간에 좋은 약재로 망개나무뿌리를 활용하려면 망개나무뿌리와 백화 사설초, 헛개나무를 각각 30g 씩 2리터 짜리 주전자에 넣고 물을 부어 약한 불에 달인 후 하루3회 마시면 좋다.  

7. 장 건강

장 건강에도 망개뿌리효능이 좋다고 한다. 설사나 변이 묽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으며 평상시 식사 후에 속이 답답하거나 좋지 않은 느낌이 자주 들 때 도움을 준다고 한다.  

● 복용방법

건조한 망개뿌리를 200cc 정도의 물에 4g 가량을 달여 차로 마신다. 또는 약 30g 가량의 망개뿌리를 2리터 짜리 주전자에 넣어 달여 하루 세 번 식사하시기 30분 이전에 마신다.

망개뿌리를 가루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보통 1회에 5g가량을 먹는 것이 좋고 망개나무뿌리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10g은 넘지 말아야 한다.

 

디지털 뉴스 팀=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