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호수공원 야외스케이트장 21일 개장

 내년 2월 16일까지 59일간 운영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휴일 오후 8시까지   

서산시는 지난 21일 호수공원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개장식은 뜬쇠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등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전문 선수들의 쇼트트랙 시범경기로 스케이팅 꿈나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은 2100㎡ 규모로 7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400㎡ 규모의 얼음 썰매장도 갖췄다.

특히 올해는 2m×20m 규모의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를 새로 설치하고 초보자들을 위한 펭귄 모양의 보행기도 도입해 스케이트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스케이트장 운영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운영한다.

입장료는 1회 기준 1000원으로 국가유공자와 다둥이 가정 등에는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김현경 서산부시장은 “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설날 등에는 가족, 친구,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는 등 누구나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을 찾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 이용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체육진흥과(☎660-2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뉴스포탈=윤기창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