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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로림만에 주꾸미 자연산란장 조성

기사입력 2018.05.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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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0514 주꾸미 자연산란장 설치 (1).jpg
    사진은 어민들이 주꾸미 자연산란장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서산시,가로림만에 주꾸미 자연산란장 조성

    - 피뿔고둥 5만여 개 로프로 연결 설치

    - 주꾸미 자원회복,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 전망

     

    서산시가 자연자원의 보고(寶庫) 가로림만에 서산지역의 대표 수산자원인 주꾸미 자연산란장을 조성, 안정적인 생산과 어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13일 주꾸미의 주요 서식지 가로림만 해역에 피뿔고둥 5만여 개를 로프로 연결한 자연 산란장을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주꾸미는 서산지역 어업인들의 봄철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낚시꾼들 사이에서도 인기 어종이다.

    특히 충남 지역의 주꾸미 생산량은 20101431톤에서 20151069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831일까지를 산란기를 맞은 주꾸미 어획 금지기간(금어기)으로 정하고 어린 주꾸미를 보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주꾸미 생산량 회복과 지역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위탁, 1억원을 들여 주꾸미 자연 산란장을 조성했다.

    주꾸미 자연산란장은 주꾸미가 알을 낳고 번식할 수 있도록 피뿔고둥 5만여개를 로프로 연결, 해상에 설치해 조성했으며 지역 어민과 함께 관리할 방침이다

    최평수 해양수산과장은 주꾸미 자연산란장을 조성해 주꾸미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산=윤태석 기자 yoonts84@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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