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산시 체육시설 확충,내년도 국비 69억원 확보

기사입력 2019.11.19 18:5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서산)1119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조감도.jpg
    사진은 서산 테크노밸리에 조성될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서산시 체육시설 확충,내년도 국비 69억원 확보

     수영장·족구장·스쿼시장·다목적체육관 신축, 주경기장 리모델링

     

    서산시가 2020년 생활체육SOC 체육시설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69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올해 체육시설 확충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기준, 충남도내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과 회원 수는 가장 많은 반면 공공체육시설은 상대적으로 적어 시민들의 시설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공공체육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2019년 체육관련 생활 SOC 공모사업 등 다수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 인해 시는 새로운 체육시설을 건립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 스쿼시, 배드민턴, 족구, 배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가 확보한 체육시설 국비는 지난 2월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SOC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약 3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산테크노밸리 복합 산단에 건립되는 새로운 국민체육센터는 지하1, 지상3층의 총 연면적 2956규모로 1층 수영장(25m/6레인), 2층 헬스장, 3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 시민들의 생활체육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증가하는 수영인구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발생했던 특정 시간대 이용자가 몰리는 현상과 수강신청 경쟁과열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서산종합운동장 내에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스쿼시 경기장도 건립한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균형발전 특별회계(이하균특’) 17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배드민턴, 장애인탁구장, 게이트볼장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스쿼시 경기장은 균특 28000만원 포함 총 사업비 96000만원을 투입해 스쿼시 경기장 3면과 휴게실이 건립돼 그동안 유치를 염원해오던 많은 동호인들이 서산에서도 스쿼시 종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산종합운동장 인근에는 족구장도 건립한다.

    시는 내년부터 균특 12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족구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새로운 체육시설 건립 외에도 국비 7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안전시설을 보강해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한다는 계획이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내년부터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서고, 기존의 시설들이 개선되면 이용하기에 편리할 것 같다특히 그동안 수영장 수강신청이 어려웠는데 조금은 수월해 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skcy21@ccnewsland.co.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