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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7세 할머니 딸 출산 '최고령 출산' 기록

기사입력 2019.10.2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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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세中할머니최고령출산.jpg
    사진은 68세에 아이 아빠가 된 중국 황 모 씨가 아기를 보는 모습

     

    , 67세 할머니 딸 출산 '최고령 출산' 기록

    아이 이름은 텐츠(天錫), 하늘이 준 선물

     

    중국에서 67세 할머니가 아이를 출산해 중국 내 최고령 산모로 기록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28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산둥(山東)성의 67세 여성 톈 모 씨는 지난 25일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2.6의 딸을 출산했다.

     톈 씨는 이번 출산으로 중국의 최고령 산모가 됐다. 기존 최고령 산모는 지난 201664세에 아이를 낳은 지린(吉林)성의 한 여성이었다.

     톈 씨는 출산 당시 임신 36주째에 접어든 상태였지만, 출산을 더 미룰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는 병원 측의 판단에 따라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

    전직 간호사인 톈 씨와 변호사인 남편 황 모(68) 씨 사이에는 이미 아들 1명과 딸 1명 그리고 여러 명의 손자, 손녀가 있다. 가장 큰 손자는 18살로 대학에 다니고 있다.

    남편 황 씨는 "아이를 계획하지는 않았으며 하늘이 아이를 보내준 것"이라며 "110살까지 살아 아이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톈츠'(天賜)라고 지었다.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는 뜻이다.

    한편 세계 최고령 산모는 지난달 아이를 출산한 인도의 74세 여성으로, 78세 남편과의 사이에서 체외 수정을 통해 쌍둥이 딸을 낳았다.

    국내에선 지난 2012년 만 55세 여성 박 모(1955년생) 씨가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것이 최고령 출산 기록이다.

    미디어 팀=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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