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풍, 전남 남해안 접근…완도 오후 6~7시 고비

기사입력 2019.09.22 19:0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태풍 타파 남해안 접근 완도 강풍.jpg
    사진은 YTN이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중계보도하는 모습

     

    태풍, 전남 남해안 접근완도 오후 6~7시 고비

     

    17호 태풍 타파가 남해상으로 진입한 뒤 북동진하면서 완도는 태풍과 최근접 강풍의 소용돌이 속에 들어갔다.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완도 항보다 바람이 더 강하게 불고 순간적으로 부는 돌풍의 횟수도 더 많아 사람이 서있기에는 균형 잡기도 어려운 상태다.

    완도는 오후 6~7시가 태풍의 최대 고비라고 볼 수 있다. 주민들은 이 시간 동안은 되도록 해안가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

    완도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저녁 7시 이후에는 점차 태풍과 멀어지겠고, 이후 태풍의 고비에서 점차 벗어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하지만 태풍의 고비에서 벗어난다고 해도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또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타파는 제주도에는 물 폭탄을 퍼부었으나 완도는 상대적으로 비가 적었다.

    22일 완도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청산도에는 64.5mm, 완도 내륙에는 47.8mm의 비가 내렸다. 완도를 비롯한 전남 지역에는 최고 60mmm의 비가 더 내린 뒤 밤에 모두 그칠 전망이다.

    미디어 팀=skcy21@ccnewsland.co.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