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산 유규숙씨, 어버이날 국민포장 수상 영예

기사입력 2018.05.02 21:0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서산)0502 유규숙씨.jpg
    유규숙 씨

     

    서산 유규숙씨, 어버이날 국민포장 수상 영예 

    -거동 불편 시어머니 28년간 극진히 봉양 귀감

     

    서산 유규숙(68·) 씨가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28년간 극진히 봉양한 효행을 인정받아 오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46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국민포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유 씨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28년간 극진히 보살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씨는 시어머니 곁에서 하루 세끼 식사부터 대소변 수발까지 28년간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 등 극진히 봉양해 왔다.

    이에 가족들은 시어머니를 요양원에 입원시키라고 권유도 했으나, 유 씨는 자식 된 도리로 시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낼 수 없다며 끝까지 집에서 모시기를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유 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도 적극 참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는 등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유규숙 씨의 국민포장 수상을 계기로 가정에서 효를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산=윤태석 기자 yoonts84@ccnewsland.co.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