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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조선소서 폭발사고 외국인 근로자 2명 화상

기사입력 2019.08.1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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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조선소 폭발사고.jpg

     영암 조선소서 폭발사고 외국인 근로자 2명 화상

    경찰,LP가스 누출 사고로 추정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의 한 조선소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로 그로자가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34분쯤 영암군 삼호읍 한 조선소에서 선박구조물을 조립하던 현장 주변에서 LPG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박구조물 안팎에서 용접작업 중이던 중국인 근로자 A(44)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폭발사고가 화재 등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A씨 등의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중국 국적의 노동자로 사고 당시 산소용접기로 선체 조립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업장 주변 LP가스관이 일부가 파손돼 가스가 누출됐으며,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 불씨로 인해 순간적인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디어 팀 = 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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