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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삼길포항 수산물직매장 준공 판로확보
20억여 원 투입,수산물 판로 확보·어촌경제 활성화 기대
서산시가 대산 삼길포항에 수산물직매장을 개장해 지역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2일 화곡어촌계(어촌계장 박원국)가 삼길포항 배후부지(대산읍 화곡리 1883번지 일원)에 마련한 용지에 총 20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수산물유통시설 준공식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지난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서 발생한 HS호 기름유출사고로 인한 피해 지역 어민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건립이 추진됐다.
이 사업에 투입된 사업비는 국비 4억 5000만 원과 시 예산 3억 원 등 총 20억 3700만 원이다.
이 시설은 용지면적 1959㎡에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됐으며 지역 어민들의 안정적인 수산물 판로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으로 많은 중국 여행객들이 삼길포 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산물 직매장은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완섭 시장은 “화곡어촌계 어민들의 숙원사업인 수산물 직매장이 준공돼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운영수익 증대는 물론, 직거래를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서산=윤태석 기자 yoonts84@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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