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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복합터미널조성과 전통시장활성화 총력

기사입력 2018.04.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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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0430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차량정체가 심한 모습.JPG
    사진은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주변에 차량정체가 극심한 모습


    서산시,복합터미널조성과 전통시장활성화 총력

    -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설계용역 본격 착수

    -문화시설 유치와 주차타워 조성중국관광객 유치대책 마련도  

    서산시가 수석지구 복합터미널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시외·고속버스가 운행되는 복합터미널 조성과 동부전통시장과 해미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서산-대전간 고속도로 건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등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과 우량기업의 입주로 국제물류도시의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현재의 열악한 터미널은 맞지 않는다는 분석에 따라 복합터미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현재의 공용버스터미널은 주변의 교통체증 등 한계치에 도달한 상태고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높아 이미 오래 전부터 터미널은 이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본격 추진 중인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맞물려 복합터미널 조성을 진행하고 있지만, 동부시장 상인들은 상권위축을 이유로 일부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는 오히려 내수에 의존하고 있는 현재의 동부전통시장이 국내외 수요까지 아우르는 국제시장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호기로 판단, 단계별 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시는 지역상권 위축 등 반대 목소리에 대해 대안 없이 터미널을 이전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기존 의 터미널은 시내버스 환승터미널로 존치시키고 가족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시장 주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일거에 해결하기 위한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시는 국제여객선 취항으로 서산을 방문할 중국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1인당 3000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하고 있고, 이에 대한 여행상품 개발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해미시장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터미널 조성은 지역시장 활성화뿐만이 아니라 국제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서산시의 위상과 미래를 위해 주변지역 상인은 물론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 고 말했다.

    서산=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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