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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산업’ 중심지 선점 팔 걷어

기사입력 2019.06.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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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치유산업 워크숍 (1).jpg
    사진은 태안군이 지난 25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충남형 해양치유 산업화를 위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 모습.

     

    태안군, ‘해양치유산업중심지선점 팔 걷어

    -25일 워크숍 개최, 해양치유산업 발전방안 토론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선점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충남도청 이교식 해양정책과장과 군 관계자, 충남 연안 시·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해양치유 산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충남도와 태안군이 충남연안지자체의 해양치유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숙현 태안군 해양헬스케어팀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소개’, 한국해양과학 기술원 김충곤 박사는 해양치유 산업의 이해 및 발전방안등 충남형 해양치유 산업화와 추진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날 해양치유자원 피트를 활용한 임상시험장과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대상지 탐방 등을 통해 태안의 우수한 해양치유자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양치유산업 중심지 태안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해양치유산업은 태안의 우수한 해양자원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의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태안군이 충남형 해양치유산업의 새로운 모델 발굴하는 등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 태안의 입지를 다지고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헬스케어 산업은 해양의 기후와 지형, 해수, 해조류, 소금 등 각종 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활용하는 것으로, 동서남북 4면이 바다에 접한 태안군에 최적화된 미래 사업이다.

    특히 군은 지난달 가세로 군수를 포함한 군 관계자들이 해양치유산업의 선진국인 독일을 찾아 해양치유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진 해양치유기술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혐약을 체결하는 한편, 태안의 염지하수 및 갯벌, 피트 매장량을 조사해 치유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및 단지조성 계획을 세우는 등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태안= 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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