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엘지화학서 안전한국 재난대응 시범훈련

테러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가정, 유관기관 합동훈련

서산시는 다음달 8~18일까지 대산공단 엘지화학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상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에 들어간다.

이번 훈련에서 시는 1주차 시범훈련과 2주차 본 훈련으로 나누어 진행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훈련은 엘지화학 대산공장에서 테러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해 8일 도상훈련과 11일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훈련에선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육군 제1789-1대대 ▲서산화학합동방재센터 등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상한 합동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또 본 훈련에서는 15~17일 사이에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16일 전 국민 지진대비 대피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협업부서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재난예방에 힘 쏟겠다.” 고 말했다.

서산=창 skcy21@ccnews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