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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바람아래서 해루질 하던 40대물에 빠져 숨져
-차안에서 남편 기다리던 부인 청천벽력 날벼락
주말을 맞아 부인과 함께 태안 바닷가를 찾았던 40대가 해루질하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A(43)씨는 지난 27일 오후 부인과 함께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바람아래 해변을 찾았다.
A씨는 어패류를 잡기 위해 바다에 해루질을 나갔다가 이날 오후 7시 13분경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구조대는 이날 오후 7시 40분경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당시 부인은 해변에 주차된 차 안에서 바다에 해루질 나간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부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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