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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6·13선거 흑색선전 비방전술 난무

기사입력 2018.04.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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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두바이 기적의 정원 모습

     

    서산·태안, 6·13선거 흑색선전 비방전술 난무

    어떻게든 당선되고 보자이전투구

    한국당 서산시장 공천지연 내홍까지  

     

    서산·태안지역 6·13 선거판이 어떻게든 당선만 되고 보자는 방식의 선거전, 즉 비방전술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등 이전투구 양상까지 보이고 있어 선량한 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시민들은 허위사실 유포와 중상모략 명예훼손 등 불법선거지역 오명이 되살아나는 건 아닌지 선거판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어떻게든 당선되고 보자 의식팽배

    서산시장 선거는 더불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일찌감치 후보 공천을 확정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3명의 예비후보가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르는 중이다.

    자유한국당 후보공천 지연에 대해 지역정가는 흑색선전과 음모설 등 내홍까지 겹치는 등 성일종 충남도당 위원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지난 21일 공천을 확정지은 민주당 맹정호 후보는 지곡면 산폐장과 양대동 자원회수시설(생활쓰레기 소각장) 전면 백지화나 재검토 공약을 내걸고 현직 시장에 대해서는 소통부재를 지적하는 등 비방전술을 펴고 있다.

    바른미래당 박상무 후보는 조규선 충남도당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일찌감치 단일후보가 돼 조기 공천을 확정짓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서산지역 각 당의 후보와 예비후보들의 공통점은 시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공약대결보다는 흑색선전 비방전술로 일관, 유권자들은 그가 왜 출마했는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태안 자유한국당 탈당과 민주당 입당 출마 러시

    태안군수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가세로, 강철민 두 예비후보에 대해 경선을 진행 중이다. 자유한국당은 재선 도전장을 내민 한상기 현 군수를 일찌감치 공천, 표밭을 누비고 있다. 김세호 전 군수는 지난 23일 자유한국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선거채비에 돌입했다.

    또 예비후보들은 정책도 없이 공천 불확실 등을 이유로 소속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러시를 이루고 있다. 태안군의회 조혁, 차윤선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또 신경철 전 의원도 자유한국당을 탈당 민주당에 입당 출마했으며, 앞서 가세로, 강철민 두 태안군수 예비후보 역시 자유한국당을 탈당,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 출마하는 등 태안지역에선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의 탈당과 더불어민주당 입당, 출마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각 출마자들은 눈에 띄는 특별한 공약 선거를 치르려는 모습 보다는 우선 어떻게든 당선되고 보자는 의식이 팽배, 자칫 불법선거지역 오명의 주인공을 자초하는 건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지역의 한 정객은 서산·태안지역은 본래는 야당 강세지역이었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친여(親與) 성향이 두드러지게 강한 곳으로 변했다하지만 정당보다는 후보자의 인물중심 선택경향이 강하다.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 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서산,태안/뉴스포탈=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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