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태안군,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팔 걷어
-지난 12일 자매도시 동해시에 성금·구호물품 전달
태안군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에 팔 걷고 나섰다.
가세로 군수는 자매도시인 동해시 심규언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하고, 지난 12일 허재권 부군수를 동해시에 보내 의류와 생필품세트 등 약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화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군과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은 화재로 큰 상처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모금’을 진행한바 있다.
한편 군은 동해시의 피해보상 전수 조사가 완료되면 수요에 따라 군 자원봉사자와 추가 필요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어 고통 받고 있는 동해시 등 강원도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드린다. 태안군도 이재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안=용암 skcy21@ccnewsland.co.kr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