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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공용버스터미널 이전 여부 오는 6월 결정

기사입력 2019.04.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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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0405 서산 공용버스터미널 이전여부 6월에 결정! 1.jpg
    사진은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2월 동문2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터미널이전 문제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서산시,공용버스터미널 이전 여부 오는 6월 결정

    -이해관계자·시민과 소통, 의견 수렴 중

     

    서산시가 민선 6기부터 추진해 온 공용버스터미널 이전 여부가 오는 6월 중에는 최종 결정 될 전망이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2월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여러 차례 이 같이 밝힌 데다 요즘에는 이해관계자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서로의 이견을 좁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공용버스터미널 주식회사는 1980년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 면허를 받고 현재까지 40년 가까이 현재의 터미널시설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터미널 시설이 노후화돼 이용불편을 겪는 등 이전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에 민선 6기 서산시는 그동안 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을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왔다. 그러나 동부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생존상권보호를 위한 반대에 부딪혀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민선7기 맹정호 시장은 지난 2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설노후화와 교통 혼잡 등의 이유로 터미널을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기존 상권 침체와 교통 약자들의 불편을 이유로 이전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맹정호 서산시장은 취임 이후 터미널문제 해결을 위해 수석지구 도시개발추진위원회, 동부시장상인회원도심 3개 상인회먹거리골상인회, 버스터미널 및 운수업계 대표 등과의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이견을 좁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항간에는 터미널 이전과 관련 이렇다 저렇다 소문이 무성하지만 아직 터미널 이전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은 없다다양한 계층의 이해 관계자들과 폭넓게 만나 의견을 수렴한 뒤 늦어도 6월 중에는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오는 6월 어떠한 결정이 내리더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시민갈등을 봉합하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서산=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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