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강원도'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속보>=문대통령 강원도'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은 산불피해가 집중된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와 동해시, 인제군 일대에 대해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청와대는 문대통령이 오늘 오후 12시 25분 이낙연 국무총리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같이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앞서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2차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서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구호금과 생계비 등 생활안정지원을 비롯, 전기료와 통신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이 총리는 어제 오전 9시 기준으로 강원도 산불 상황과 관련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대응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한바 있다.

국가재난사태가 국가적 재난 대응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국가적 복구 지원에 맞춰 예산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범정부 차원의 인적. 물적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복구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미디어 팀 = 창 skcy21@ccnews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