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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4년간 ‘국가지점 번호판’ 122곳 설치

기사입력 2018.04.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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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4년간 국가지점 번호판’ 122곳 설치

     

     

     

     

     

    태안군이 지난 4년간 국가지점 번호판’ 122곳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솔향기 길과 저수지 등 주요 위험지역 100개소에 추가설치에 나선다.

    군은 2014년부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인명구조를 위한 국가지점 번호판 설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까지 4년간 해수욕장과 방파제 등 주요 지역 122개소에 국가지점 번호판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중에 솔향기길과 부남호 등 10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제도는 국토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획해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전 국토를 100km 단위로 구획해 문자를 부여하고 10km, 1km, 100m, 10m 단위로 번호를 부여해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을 용이하게 하는 제도다.

    군은 그동안 해수욕장(42개소), ·포구(10개소), 갯바위(5개소), 갯벌(15개소) 등 낚시 및 선박사고 예상지역과 사망사고 발생지역, 관광객 밀집지역 등 주요 위험지역에 국가지점 번호판을 중점 설치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 올해 상반기 중에는 태안의 대표적인 둘레길인 솔향기길 1~5코스와 부남호 등 저수지 총 100개소에 대해 국가지점 번호판을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AB지구에 대해 인근 서산시, 홍성군과 협의를 거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가지점번호 제도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 전국 최초로 LED 국가지점 번호판을 설치해,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긴급전화 119에 신속히 알리면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국가지점번호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으로 홍보하고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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