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산시, 고교수업료 지원 ‘무상교육 시대’ 돌입

기사입력 2019.02.28 19:1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서산) 0228 서산시,“고교 무상교육 시대”본격 돌입 ! 2.JPG
    사진은 지난달 25일 열린 서산행복교육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서산시, 고교수업료 지원 무상교육 시대돌입

    -시의회 본회의 조례안 통과, 3월부터 시행   

    서산시 지역은 고교 무상교육 시대에 돌입했다.

    서산시 고등학교 수업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27일 서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새학기부터 관내 고교에 무상교육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고교 무상교육은 맹정호 시장의 주요 공약중 하나로, 그동안 학부모가 부담하던 고등학교 수업료, 학교운영비, 교과서대금 전액을 앞으로는 시가 지원한다.

    소요 예산은 총 34억 원(도비 17억 원, 시비 17억 원)이며 관내 8개 고등학교 1, 2학년 2800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충남교육청을 통해 지원된다.

    특히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1년까지 학년별 단계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는 정부 계획보다 앞당겨 전면 시행되는 것으로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나아가 저출산 위기 극복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고교 무상교육 시행으로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충남도,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주요 교육공약인 서산행복교육지구 지정, 서산진로진학(대학입시)상담센터 운영, 3대 무상교육(고교 무상교육, 무상급식, 중학교 무상교복) 실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차별 없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행복교육도시 서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달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 교육청과 공교육 혁신과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의 서산행복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행복한 교육도시 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서산=skcy21@ccnewsland.co.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