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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민주당 정치공작 즉각 중단하라”

기사입력 2018.04.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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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기자회견 (2).JPG
    이완섭 서산시장과 자유한국당 시·도의원이 13일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함께 기자회견 하는 모습
     

     

     

     이완섭 서산시장,민주당 정치공작 즉각 중단하라 

     

     

     

    -부인 봉사단체 기부금 선관위 무혐의 결정

    -민주당 재조사 요구는 중상모략

    -정정당당하게 깨끗한 선거 치르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13일 ‘더민주 충남도당과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공명선거를 훼손하는 상대후보 비방과 중상모략,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또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가 지난 12일 충남도당에서 성명을 내고 충남도선관위는 이완섭 서산시장 부인의 기부행위에 대한 원점 재조사와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이 시장 공천 배제와 후보 자진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흑색선전과 중상모략’이라고 규정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브리핑 룸에서 자청한 기자회견에서 “저의 아내가 지난달 31일 사단법인 자원봉사단체를 방문했다가 어려움을 호소해 후원금을 기부했다가 불법금품제공으로 고발당했다”며“선관위의 강도 높은 조사결과 불법성이 없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셈이다. 그런데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판사에게 이에 대해 재조사하라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냐?. 이를 이슈화해 선거에 악용하려는 치졸한 정치공작이 아닐 수 없다. 즉각 중단하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자원봉사단체가 선관위에 기부금을 고발한 배후에는 고발을 부추긴 정치세력이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며“집권여당 관계자들이 이미 혐의가 없어 종결된 사건에 대해 재론하는 것은 상대 후보를 흠집 내려는 악의적인 술책이 분명하다. 성숙한 민주시민들의 정치수준을 얕잡아 보는 중상모략은 반드시 역풍을 맡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또 “사필귀정(事必歸正), 당연한 결과였지만, 황당하고 억울한 누명이 무혐의로 밝혀지기까지 저의 아내는 6일 동안 말할 수 없는 심적 고통을 겪었다”며“ 순수한 마음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봉사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고발을 당한 것도 억울한데 남편의 명예에 손상을 주었다는 자책감 때문에 많이 괴로워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 시장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에 고발자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 것처럼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고발자와 고발을 종용한 사람들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들은 제3자가 이를 전해줘 고발당한 것을 알게 된 것”이라며“ 민주당은 비방과 중상모략을 중단하고 서산시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공약을 제시하고 정정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아보자. 그래야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장이라고 할 것”이라고 공명선거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의 성명 발표는 이번 선거를 진흙탕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교묘한 술책으로 판단된다”며“상대 후보가 공천 받지 못하도록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 건설적인 비판과 정책 대결은 얼마든지 환영하지만 이처럼 수준 낮은 정치공세로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깨끗한 선거를 방해하려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시민들은 투표를 통해 준엄한 심판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충남도선관위는 서산시장 부인에 대한 기부금 고발사건에 대해 지난 5일 구호적ㆍ자선적 행위로 위법성이 없어 무혐의 결정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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