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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마을의 안녕과 풍어기원‘창리 영신제’거행

기사입력 2019.02.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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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0208 서산의 전통풍어제 창리 영신제 성황 411.jpg
    사진은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7일 열린 창리 영신제’모습.
     

     

    (서산) 0208 서산의 전통풍어제 창리 영신제 성황 2.JPG
    사진은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7일 열린 창리 영신제’에 참석한 모습.

     

     

     

    서산,마을의 안녕과 풍어기원창리 영신제거행


     

    서산 지역의 전통풍어제인 창리 영신제가 지난 7일 맹정호 서산시장과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창리 영신제는 서산시 부석면 창리마을 어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조기잡이 신으로 일컬어지는 임경업 장군을 당신(堂神)으로 모시고 제례를 올리는 제의식 행사다.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 창리 영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영근)의 주최로 열린다.

    서해안 일대인 당진시 고대리 안성마을 및 태안군 황도리의 풍어제와 더불어 대표적인 풍어제로 꼽히며 300여 년 전 최초 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될 만큼 유래도 깊다.

    이날 영신제는 포구에서 만선 깃발을 꽂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농악대와 함께 풍어를 기원하는 판 굿을 벌인 뒤 임경업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영신당으로 올라 제를 올렸다.

    배영근 추진위원장은창리 영신제가 해마다 개최돼 어촌의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어 뿌듯하다앞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맹정호 시장을 비롯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창리 주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함께 기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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