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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겨울철 놀이 명소로 각광

기사입력 2019.01.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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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0130 서산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외치는 영미! 3.jpg
    사진은 서산시가 운영 중인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이용객들이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겨울철 놀이 명소로 각광

    - 설 연휴 기간 민속놀이와 컬링 특별 이벤트 운영

     

    서산시가 운영 중인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놀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설 명절 연휴기간에는 얼음썰매, 팽이치기, 윷놀이, 실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평소에 1시간 반 운영 후 갖는 30분의 정빙시간에 컬링 특별이벤트를 진행해 스케이트장 곳곳에서 각자의 영미를 외치는 등 방문객들의 큰 호응도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에 하루 평균 800여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2300여명의 이용객이 찾고 있다.

    사상 최악의 겨울철 미세먼지와 올해부터 시작된 늦은 방학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용객이 다소 감소했으나, 개장 이후 현재까지 52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산 야외스케이트장은 국제 규모를 넘는 2100의 아이스링크를 갖춰 동시에 700여명 수용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의무실과 휴게실은 물론 포토존과 북카페 등 부대시설도 두루 갖추고 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300규모의 얼음 썰매장을 조성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뜻한 겨울 날씨에도 올해 냉동기구 용량과 성능을 대폭 개선해 최상의 빙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초보자용 연습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주 4회 전문 스케이트 지도자의 체계적인 강습 진행으로 처음 스케이트를 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930분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설 연휴를 맞이해 다음달 1~2일에는 평일 운영시간인 오후 8시까지, 설날 당일에는 12시부터 오후 530분까지 단축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설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야외 스케이트장은 다음달 1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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