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 여산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45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하다가  익산시 여산면에서 A씨(26)가 몰던 크루즈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 조수석에 탔던 B(58) 경위가 숨졌다. 순찰차 운전자 C(54) 경위와 A씨(다리골절 등)는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숨진 B 경위 등은 아우디 차량 운전자가 ‘운전 중에 크루즈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시비하던 현장을 이탈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