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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종합정비 추진

기사입력 2024.05.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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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이종일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용역 중간보고회 2.JPG
    [사진 설명] 태안군이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종합정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 이종일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용역 중간보고회 4.jpg

     

     



     

    [태안=뉴스포탈]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원북면에 위치한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에 대한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군의원,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를 통해 다양한 체험 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 기념관(108)을 리모델링해 전시물을 개편할 계획이다. 관리동도 이전해 누구나 편히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용역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군은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착공에 돌입, 202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새롭게 변모한 이종일선생 생가지의 모습을 국민들에 공개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 노후된 시설물과 내부 전시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정비 사업으로 최선의 보수뿐만 아니라 최적의 관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도 지정 문화재라는 기념비적 추모 공간을 넘어 지역 방문객을 사로잡는 고즈넉한 힐링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파 이종일 선생(1858~1925)은 태안군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활동했으며 언론활동과 교육 구국운동, 계몽운동 등을 펼치며 일생을 나라에 헌신한 애국 사상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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