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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 대산항 1분기 물동량이 2324만톤으로 지난해보다 5.6%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산수산청은 1분기 항만운영실적 집계 결과 총 물동량은 2324만 톤으로 전년 동기 2201만 톤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산수산청에 따르면 1분기 컨테이너 화물은 2만 3241TEU로 전년 동기 3만,693TEU 대비 24.3% 감소한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2301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2171만3000톤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입은 1만1459TEU로 전년 동기 1만4512TEU 대비 21.0% 감소하고 수출은 1만1782TEU로 전년 동기 1만6181TEU 대비 27.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한중항로 컨테이너선 수출 운임이 낮아 일부 선사에서 수출항만의 화물을 싣지 않으려는 실정으로 수출 물동량의 감소 원인으로 분석됐다.
비컨테이너 화물은 석유정제품 990만8000톤(42.6%), 원유(역청유),석유751만4000톤(32.3%) 유연탄 256만5000톤(11.0%) 화학공업 생산품 199만5000톤(8.6%)로 유류 및 화학공업 생산품이 주를 이뤘다,
대산항의 주요 수입 화물인 원유(역청유), 석유 제품의 물동량은 전년 동기 616만 5000톤 대비 21.9% 증가한 751만4000톤을 기록했으며 중동 정세 불안이 계속돼 원유를 비축하려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기남 항만물류과장은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5부두 배후부지 안정화 사업 추진과 수역시설 개선 등 기반조성을 통해 물동량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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