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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시가 자랑하는 농특산물 표고버섯이 농업회사법인 정담을 통해 미국 현지에 수출된다.
시에 따르면 정담은 지난해 10월 700만 원 상당의 표고버섯을 미국에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 1000만 원 상당의 물량을 12일 선적할 예정이며 5월 초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지역 농특산물 판촉 행사가 그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수출 기업인 정담의 표고버섯은 음용수 기준에 합격한 지하 150m 암반수와 국내 참나무 톱밥을 사용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안심 버섯을 목표로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좋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무농약, GAP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미국의 농산물 시장에 인지도를 넓히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그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담은 이번 수출에 힘입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서산 표고버섯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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