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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마금리 ‘패류어장 재생 시범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4.04.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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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마금리 패류어장 재생 시범사업 추진 2.JPG
    [사진 설명]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어촌계원들이 바지락 양식장에 종패 살포에 나선 모습(2021. 7.)

     

     

    태안군 마금리 패류어장 재생 시범사업 추진 1.JPG
    [사진 설명]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어촌계원들이 바지락 양식장에 종패 살포에 나선 모습(2021. 7.)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올해 지역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마금리 패류어장 재생 시범사업을 추진, 생산성 증대에 나선다.

    군은 내달부터 12월까지 도비 포함 총사업비 15000만 원을 투입, 근흥면 마금리 패류어장 재생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패류어장 재생 시범 사업은 노후 어장 재생을 통해 바지락 등 패류 수확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달 발표한 충남도 공모에서 마금어촌계가 1위로 선정돼 도비 36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마금어촌계는 이달 현재 225명의 어촌계원이 228ha에서 바지락 수확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촌 고령화 및 소멸에 대응하고자 계원 등 주민 주도로 체계적 어장관리 체계를 확립한 곳이다.

    이 같은 어민들의 높은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이곳에서 자율관리 육성 사업이 추진되기도 했다.

    군은 내달부터 마금어촌계에 모래 살포 등 서식환경 개선 및 각종 장비 도입에 나서는 한편 약 20톤에 달하는 바지락 종패를 살포해 패류어장 재생 및 생산량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패류 채취의 경우 어선·양식어업과 달리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고 자본 부담도 적어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수확량이 늘어날 경우 신규 어업인 유입을 통한 어촌 활성화가 기대된다태안지역 어촌계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각종 공모 사업 참여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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