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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석탄발전노동자 역량강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4.03.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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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탄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업무협약 1.jpg
    [사진 설명] 태안군이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한국서부발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합협력단과 석탄화력발전소의 점진적 폐쇄에 따른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태안군제공)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28석탄발전노동자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이날 가세로 군수를 비롯,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찬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민준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석탄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25~2032년 예정된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의 점진적 폐쇄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 등 협약기관은 화력발전 노동자가 에너지 전환 과정을 통해 관내에서 재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약 내용은 태안군은 석탄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검토 및 수립 지원 충청남도 및 관련 지자체와의 연계·협력 지원 사업 홍보 등을 실시한다. 한국서부발전()는 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수요 조사와 사업 참여 지원, 성과 분석 등을 맡는다.

    또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석탄발전 노동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네트워크 및 회의체 운영과 사업성과 관리 등을 수행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노동자의 업() 전환을 위한 교과목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

    이번 석탄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에는 정의로운 전환기금’ 15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군은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이나 산업의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을 보호해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화력 발전소 폐쇄로 인한 인구 유출과 세수 감소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관계기관 및 군민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대체에너지 사업을 통해 석탄화력 발전소 노동자들이 태안에서 재취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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