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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기계 순회교육 인원·장비 확대

기사입력 2024.03.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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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농업기계 순회교육 운영 3.JPG
    [사진 설명]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안면읍 창기5리에서 운영한 농업기계 순회교육 모습(사진=태안군제공)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태안군이 올해 인원과 장비를 확대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운영한다.

    군은 기존에 1개 팀이던 농기계 순회교육을 올해부터 2개 팀으로 늘려 운영하고 지난해 93개 마을보다 더 많은 160개 마을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직원이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관리기·예초기·동력살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 수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 부품은 실비만 부담하게 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들이 농업기계를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실습을 통해 자가 수리·정비 능력을 강화하고 농기계의 장·단기 보관 및 관리요령도 함께 알려준다.

    지난 11일 순회교육을 받은 한 농업인은 마을에 젊은 사람이 적어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직접 찾아와 수리법과 점검법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기존 5톤 탑차 외에 3톤 탑차를 추가 도입하는 등 인원과 장비를 늘렸으며, 수공구 및 전동공구 등 200여 종의 공구를 준비하고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모성 부품을 다수 확보하는 등 효과적인 교육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교통불편 지역 주민과 고령자, 귀농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구 착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도로를 주행하는 자주식 농기계의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93개 마을 886농가를 찾아 총 1778대의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수리·정비교육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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