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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방조제4곳 개·보수사업비 80억 원 확보

기사입력 2024.02.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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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방조제 개보수 신규지구 선정 2.jpg
    [사진 설명] 태안군 소원면 송현방조제 모습(사진=태안군제공)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 관내 방조제 4곳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국가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보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방조제 4곳은 소원면 송현방조제 40억 원 태안읍 어도방조제 15억 원 이원면 쪽냄이 방조제 14억 원 이원면 양개 방조제 11억 원 등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4월 방조제 일제점검을 실시한 뒤 8월 태풍 발생 시 방조제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11월 공모사업을 신청한 후 기재부와 농림부를 방문해 방조제 개보수 사업대상 신규지구 선정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 정부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태안군의 경우 총 118개소의 방조제가 있으며, 지난 2006년 태안읍 산후리 새발이 방조제가 해일로 유실돼 내측 농경지가 바닷물에 잠기는 등 태풍과 해일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잦은 지역이다.

    이에 군은 매년 신규 방조제 조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등 재해에 적극 대비해왔다.

    그 결과 민선7기부터 현재까지 6년여 간 총 35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총 수혜면적은 22개 지구 39.7으로 이는 군 전체면적 515.9의 무려 7.7%에 달한다.

    군은 국비 보조금이 확정되는 대로 실시설계에 나설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시행계획 수립 후 내년 초부터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군은 지난해 농촌개발분야 대형 사업으로 확보한 황촌저수지 신설, 수질개선, 국가 및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등 4개 사업(사업비 652억 원)에 대해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기상이변과 이에 따른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재해 위험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 발생 시 정부 및 국회를 수시로 찾아 적극적으로 사업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방조제 개·보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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