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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구)와 손잡고 장기 입원환자에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의료원은 지난 22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장기 입원환자를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 측에 따르면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미용 자원봉사자 6명은 이날 장기 입원환자 42명에 대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장기 입원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와상환자와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은 입원환자 A씨는 “병원에 오래 머무르며 머리를 깎지 못해 몹시 답답했는데, 이렇게 미용 서비스를 받고 나니 날아갈 것 같이 시원하고 상쾌하다”며“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의료원 측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완 원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미용 봉사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함께 해주신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이·미용 봉사는 장기 입원생활에 지쳐있는 환자분들의 심리적 만족감을 채워주는 등 빠른 쾌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앞으로도 입원환자를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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