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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19억원투입

기사입력 2024.02.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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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jpg
    [사진 설명] 태안군이 파쇄기를 이용해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를 파쇄하는 모습(2024. 1. 17.).

     

     

     

    [태안=뉴스포탈] 윤용석 기자 = 태안군이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19억 원을 투입, 건강한 산림 육성에 나선다.

    군은 올해 196741만 원을 투입해 군 전역에서 나무 주사와 고사목 제거 등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은 북방()수염하늘소 등의 몸에 기생하다가 매개충이 어린 나무가지를 섭식하면서 생기는 상처를 통해 줄기로 침입해 발생한다.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 죽는 등 회복이 불가능해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은 올해 77000만 원을 투입, 상반기에 태안지구 나무 주사 사업을 추진하고 근흥·소원지구(35800만 원)와 고남·안면지구(7200만 원)에서 방제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나무 파쇄기 1대를 구입해 산림조합에 위탁 관리토록 하는 한편 현재 안면·남면지구에서 진행 중인 방제사업의 경우 고사목 제거 및 처리에 중점을 두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경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연간 이동능력이 2~3km에 불과해 매개충 자체로 인한 확산보다는 감염목의 이동에 따른 확산이 더 문제가 된다효과적인 방제방안 마련과 적극적인 방제 활동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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